장강(長江)의 물은 뒤엣물이 앞엣물을 밀어내는 힘으로 바다에 이른다 장강(長江)의 물은 뒤엣물이 앞엣물을 밀어내는 힘으로 바다에 이른다 ―신인들의 활력에 등 떠밀려 함께 대양에 닿고자 하는 열망으로. 김영찬(시인) 시시인시인은 왜 시를 쓰는가. 나날이 되풀이 되는 일상(日常)의 지겨움으로부터 탈피, 도주하고 싶어서? 저 타협(妥協)할 수 없는 현실.. 시와 비평 2013.05.30
불멸을 꽃 피운 시, 나의 시인에게 불멸을 꽃 피운 시, 나의 시인에게 김영찬 시는 유리창 박살내는 광풍(狂風)일 수 있으되 고요히 눈 깜빡이는 가로등이어야 하고 시는 심해를 물결치는 물고기의 발광체(發光體) 은비늘일 수 있으되 등줄기에 물을 뿜는 고래의 심호흡(深呼吸)이어야 하고 시는 짙푸른 녹음에 놀라 질겁하.. 나의 시 2013.03.07
김도언의 언어미학과 언어유희 아크로스틱acrostic 기법에 의한 詩의 호모 루덴스Homo Ludens ―김도언의 언어미학과 언어유희 김영찬(시인) 아, 김도언 아웅, 하고 우는 여자들의 식성, 아침부터 내리는 비, 아무래도 난 염소가 제일 좋아, 아무 깊이가 없다는 장점, 아일랜드 남자들의 평균 수명, 아직도 죽지 않은 옆집 개, .. 시와 비평 2013.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