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의 정사; 이 혹한에 문득 간절해지는 바닷가의 낭만, 꿈꾸는 몽금포 해변의 정사 김영찬 꿈꾸는 몽금포, 몽금포 모래언덕으로 차를 몰았네 도주하듯 애인과 함께 뚜껑 없는 신형 스포츠카를 타고 꿈꾸는 모래성, 부드러운 석양은 우리를 감시하듯 내내 뒤쫓아 왔네 저녁은 어둠을 한 트럭 싣고 와서 어수룩한 연인들의 속눈썹에 흐린 눈의 안개로 암막을 .. 나의 시 2013.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