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피루스에 쓴 애절한 사랑 표현
그녀와 입맞추어 그녀의 입술이 열리면,
나는 술을 안 마셔도 기분이 좋아.
아 그녀의 몸종인 깜둥이 여자만 되었더라도
그녀의 온몸의 빛깔을 볼 수 있건만.
*고대 이집트 파피루스에서 발견된 연애시, BC 2400년경 기록.
(크렌 브린튼/죤 크리스토퍼/로버트 울프 등 3인이 편집한
<세계문화사>A history of civilization에서. 을유문화사 1985년 간)
***
짝사랑이야말로 가장 순수한 감정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4천 년 전 고대 이집트인에게도 짝사랑은 애틋하고 아름다웠던 것.
이룰 수 없는 사랑을 품은 자에게 사랑은 시를 쓰게 했다는
근거로 남는다. 찬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캣츠(CATS) - Memory by 바브라 스트라이샌드(BARBRA STREISAND) / TS Eliot (0) | 2011.07.25 |
---|---|
가급적 내일이란 말은 최소한만 믿어라, 호라티우스 (0) | 2011.06.02 |
사월의 밤, 잠 못 이루고 (0) | 2011.04.09 |
사월에 읽는 릴케의 시, 어느 봄날에선가 꿈에선가처럼 (0) | 2011.04.09 |
김영찬이 <젊은시인들을 위해> 릴케를 데려왔습니다. (0) | 2011.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