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찬이 읽은시―김지녀의 ‘발설’ (평문) 김영찬이 읽은시―김지녀의 ‘발설’ (평문) 발설 김지녀 조개처럼 두 개의 껍데기가 있다면 스스로 나의 관 뚜껑을 닫을 수 있겠지 닫히는 순간 열리는 어둠 속에서 나는 가장 사적이고 사색적인 공기를 들이마시고 모래나 바다 속으로 숨어버릴 거야 입술이 딱딱해질 거야 오늘은 무얼 먹을까? 어떤.. 시와 비평 2011.04.27